다낭 붐붐 마사지 가격과 서비스, 그리고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곳을 드디어 알아냈습니다! 친구와 함께 다낭 여행을 갔을 때, 어디서 붐붐 마사지를 잘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사실 제 다낭 여행 목적 자체가 붐붐 마사지 위주였기 때문에, 붐붐 투어 일정으로 여행을 온 거나 다름없었죠.

처음에는 로컬 붐붐사자지 집을 갔는데, 이상한 아줌마가 들어와서 서비스를 해주는 바람에 굉장히 실망했어요. 온몸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싫어서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이왕 온 거 제대로 이용하고 가자 싶어서 견뎠습니다. 하지만 결국 내상을 입고 말았죠.

그다음 붐붐 마사지 투어를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중, 우연히 '청룡열차 마사지'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이곳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가격 정보가  꼼꼼하게 나와 있더라고요.

혹시나 또 호구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이것도 경험이다"라는 마음으로 레드실장님에게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이곳의 대표적인 코스 2가지를 연속으로 이용해봣는데  청룡열차와 붐붐 마사지를 연속으로 받는 게 정석이라고 하더군요.

첫 번째 샷인 청룡열차는 BJ ㄷㄸ 방식이었어요. 사실 저는 ㄷ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붐붐으로 바로 하고 싶었지만, 대표 코스라고 하길래 일단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들어오더니 차근차근 해주는 거예요. 일본 회춘식 마사지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물어보니, 청룡열차 시스템과 일본 회춘식 시스템이 결합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일본 회춘식 ㄷㄸ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입싸 방식이라서 만족스럽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사지를 마친 후 붐붐 마사지를 다시 받았는데, 정말 어리고 앳되어 보이는 아가씨가 들어오더라고요. 몸매가 예술 그 자체였어요. 아트의 경지에 이른 수준이었죠. "이 가격에 어떻게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했어요. 게다가 이 친구도 재촉하지 않고 여유롭게 해줬습니다. 로컬마사지는 계속 재촉하던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었죠.

혹시 다음에 다낭을 방문하시게 된다면, 가격 대비 서비스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으신 분들께는 '청룡열차 마사지'를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