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황제스파 이용햇던 후기 적어줄께
오늘은 나의기억중에서 인상 깊었던것중 한가지 후기를 남겨줄께. 바로 마카오 황제스파라는 19금 사우나인데, 여기 진짜 내 생애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어! 여행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곳이기도 하고.
먼저 가격이 굉장히 비싼 편이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동남아에서의 황제투어 하루 비용이 여기서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 한국과 비교해도 그만큼 비싼 곳이야. 마카오 와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아예 가격이 지역 특성상 비싸기 때문에 감수해야 해. 주변에 갤럭시나 베네치안 같은 세계적인 카지노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만약 돈이 걱정된다면 동남아로 가는 게 낫겠지만, 나름 좋은 곳에서 즐긴다는 매력이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여기서는 단순히 비싸기만 한 게 아니라, 음식이나 과일 같은 것을 원할 때마다 계속 주문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어. 입장 티켓에 미리 포함되어 있어서 장기적으로 쉴 수 있는 환경이란게 큰 장점인데, 서비스는 카지노처럼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해. 서빙하는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건 다 챙겨주니까.
그리고 마사지사들도 정말 다양해. 나라마다 다르고 가격대도 상이한데, 한국, 일본 마사지사가 제일 비싼 편이고 최소 2000불 이상이야. 그 다음이 중국, 러시아이고, 베트남 분들이 가장 저렴했어. 역시 바쁜 여행 중에서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하니까.
가장 놀라웠던 점은 쇼타임 시간이었어. 수십 명의 아가씨들이 무대에서 비키니 혹은 란제리 같은 의상을 입고 손님들을 자극하더라구. 미국의 스트립바와 비슷한 개념이었고, 원하는 아가씨에게 번호판을 보고 픽할 수 있었어. 그 이후에는 방으로 들어가 원하는 타입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고, 추가로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가격 협상이 필요했지만, 이게 또 중국 문화와 연관이 있던 것 같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황제스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음에 마카오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해! 진짜 다시 가고 싶은 곳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