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에코걸 후기
4년 전쯤 다낭에서 골프를 칠 중에 유흥의 진수를 경험했었고, 그 기억을 간직한 채 돌아갔습니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비행기가 없는 날들이 지속되어 고생했던 터였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인천발 항공편이 다시 열리기 시작해 2024년 11월 드디어 다낭 공항에 도착했죠. 이전에 이용했던 실장님을 통해 풀빌라와 골프 예약을 모두 마쳤던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상품이 황제투어 같은 고급 개념이라 돈을너무많이 썻던터라 조금 간소화된 방식으로 숙박, 골프, 가라오케만 예약했습니다. 3박 5일의 일정으로 매일 오전에는 골프를 치고 저녁에는 가라오케를 가는 계획이었는데, 가라오케 가기 전에는 시간이 남아 썰렁했던 차에 실장님이 요즘 다낭의 에코걸인가 하는 인기 있는 유흥상품이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게 뭔지 궁금해 설명을 들으니 24시간 1:1로 여자친구가 되어주는 에스코트 서비스였습니다. 일행과 저는 실장님이 영업하는 걸 알기에 귀담아 듣지 않았지만, 골프 후에 마사지를 받았는데 좀 별로여서 호기심에 에코걸 예약을 부탁했습니다.
간단하게 골프실장님이 대신예약해 주셧습니다. 잠시후 다낭RED 실장님께 직접 카톡이 오셔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더군요.
에코걸 시간은 저희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이용 하였습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좀떨어진 풀빌라엿고, 에코걸들이 시간 맞춰 풀빌라로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저는 에코걸과 함께 둘이서 호이안을 따로 관광하러 출발햇고. 일행분들은 더운 날씨 때문에 풀빌라에서만 있겠다고 하더군요. 에코걸과 호이안에서 밥 먹고 나룻배를 타고 연등을 달다 보니 시간이 금세 지나갔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매우 뜻깊은 순간을 보냈습니다. 밖에서 놀다가 바에서 맥주 한 잔 하고 풀빌라로 돌아갔더니, 친구들은 이미 술이 과하게 취해 난장판이 되어 있더라고요.
풀빌라 파티
저도 밖에서 음료를 조금 마셨고, 친구들이 즐기는 분위기에 편승해 좀 더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4룸짜리 풀빌라에 수영장이 있었고,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에코걸들도 한두 명씩 수영장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한 친구는 바베큐를 구워주고, 저와 다른 친구들은 수영장에서 놀며 정말 지상낙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영은 당연히 즐겼고, 젝스도 먹고 맛있는 요리들도 다 즐기며 놀았습니다. 솔직히 다른건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해가 떠오르자 잠에 들었고, 이른 아침에 퇴실 연락을 받고 옷만 주섬주섬 챙겨서 나왔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에코걸과의 시간 정말 좋았습니다. 파티를 즐기기에도 적합하고, 관광 목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최적입니다. 우리는 술을 마시고 놀았지만,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어 모든 남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